분류 전체보기(18)
-
보수들 왜저러냐..
일부 보수 진영에서 아무도 믿지도 않는 선거 조작 논란을 끌고 오고 있다. 이러면 이럴수록 보수진영 전체가 추해지는걸 꼴보수인 나도 아는데 왜 모를까.
2020.04.20 -
오만한 여당의 승리
본인은 정치알못이고,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도 않는 내 밥줄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다. 그런 입장에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압승은 2가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 하나는 지역구에 이익, 다른 하나는 개선과 변화의 의지를 볼 수 없는 미래통합당의 행보. 지극히 당연하지만 여당일수록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확률은 크다. 대통령도 이왕이면 같은 당 소속을 위시해줄 것이고, 달님이 애들을 데리고 있다가 총선에 맞춰서 방생하는 등 더불어의 승리를 위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. 다른 하나는 미래당의 행보 문제. 당의 이름이 몇 번을 바꿨지만 그들은 변하지 못 했다. 내부는 콩가루, 심지어 국민의 감성을 잘못 건드리는 실수마저 여전했다. 미래통합당은 너무 쓰린 결과표를 받았고, 개혁보수의 진출을 망쳐..
2020.04.16 -
민식이법으로 느끼는 생각들
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다. 문재인 대통령,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, 문재앙. 이런 여러가지 칭호를 가리키는 대통령이 통치하는 국가, 혹자는 유사국가라고 말하기도 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. 요즘 민식이법이 화제다. 더민주를 비롯해 그 당시 감성팔이에 당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법안 통과로 인한 책임을 모르쇠한 채 많은 사람들이 법의 통과를 기원했다. 그리고 통과됐다. 그리고 그 나쁜 방법의 효과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. 어린이들은 부주의하다. 이들은 확실히 부주의하다. 부주의하기 때문에, 어른들은 아이들을 챙겨야 할 의무가 있다. 스쿨 존에서 30km의 속도, 혹은 그 이하의 속도로 달리는 것은 그 이유이다. 현실적으로 민식이법은 악법이다. 운전자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했고, 그 현장의 도로교통 환경 자체가..
2020.04.03 -
벚꽃이 폈다.
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있다. 하지만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는건 시대상에 어긋난다. 전 세계가 자가격리를 넘어 외출통제를 강행하는 요즘이다. 올해는 벚꽃구경 안 하는게 사회적 도리겠구나.
2020.04.01 -
아름답기만 한 것은 없다.
장미는 아름답지만 가시가 있는 것처럼 세상에 마냥 아름답기만 한, 밝기만 한 것은 없다. 지능이 그래서 중요한 것일까.
2020.03.31 -
수치는 중요하다.
N번방이 핫하다. SNS를 보면 총공을 한다느니 뭐라느니 여러 말이 오간다. 참으로도 개탄스럽다. 총공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생각이 없다.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이 나선다는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성범죄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면서 양쪽 인권을 아우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. 문제는 근본적인 내용들이다. N번방 범죄는 지금 상당히 성별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. 청원은 대한민국 남자를 범죄자로 몰았다. 대한민국 남자들이 삐뚤어진 성관념에 경종을 울려주십시오. 참 인상깊은 말이다. 이 말은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을 성범죄자와 동일시 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말이다. 졸지에 남자들은 범죄자가 됐다. 심지어 26만명이라는 수치는 사실이 아니다. 26만명이라는 ..
2020.03.30